충남 외국인 보유토지 소폭 감소
충남 외국인 보유토지 소폭 감소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5.10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보다 0.5% 감소한 17.433㎢ … 서산 최다 집계

지난해 말 기준 충남도 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은 전년대비 0.5%가 감소한 17.433㎢로, 도내 면적(8226.1㎢)의 0.21%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올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9300억 원 규모로 지난 2015년 말 대비 4.4% 감소했다.

도에 따르면, 외국인의 도내 토지보유 규모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16년 증가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47만 9000㎡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은 전년대비 15만 4000㎡(47.4%) 증가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중국인은 1244필지, 26만 8000㎡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21.3%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전년대비 0.15% 증가한 1144만 5000㎡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65.7%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이 2.74%, 유럽 2.54%, 중국 1.54%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산의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이 715만 5000㎡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으며, 당진 155만 2000㎡, 공주 144만 9000㎡ 순으로 보유 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896만 2000㎡(51.4%)로 가장 많고, 공장용 626만 9000㎡(36%), 레저용 100만㎡, 주거용 67만 1000㎡, 상업용 53만 1000㎡ 순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995만 1000㎡(57.08%)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 642만 7000㎡(36.87%), 순수외국인 65만 5000㎡(3.76%), 순수외국법인 400㎡(2.3%)순으로 나타났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