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의사 106명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
충북지역 의사 106명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4.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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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06명은 30일 공동 성명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인으로서 양심과 사명감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정권이 보여준 보건의료에 대한 정책과 실천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다”면서 “의료 현장과의 소통 부재는 물론 여러 이익집단을 조정하고 중재해 화합에 이르는 정치적 조정능력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을 지킨 병원과 의료진, 심지어 공무원까지 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면서 “공공의료기관은 수익에 몰두하고 오히려 민간의료기관이 공공의료의 영역을 지키는 기현상을 지켜봐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람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문재인 후보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합리적 보건의료 정책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의지를 봤다”며 “국민 건강권을 수호할 능력과 의지를 가진 문재인 후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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