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99억 투입 일자리 1만9095개 만든다
보은군, 99억 투입 일자리 1만9095개 만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4.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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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2910명·민간 1만6185명 … 고용률 76.1% 목표

보은군은 올해 99억3500여만원을 들여 1만909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76.1%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용률 75.4%보다 0.7%포인트 높은 목표치다.

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보은군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해 매년 실행 계획을 세우고 이를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정부 부문에서 직접 일자리 창출 1745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60명, 고용서비스 893명, 창업 지원 112명 등 모두 291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유치와 신설, 확장을 통해 1만6185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보은 지역은 최근 활발한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분양 등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전문대학과 행복주택 유치 등으로 민간 부문 지역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도 노인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부 부문 일자리 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취업박람회, 맞춤형 교육, 취업자 역량강화 등 질 높은 고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률 76.1%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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