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과 튤립의 향연 … 태안군 상춘객 유혹
해산물과 튤립의 향연 … 태안군 상춘객 유혹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4.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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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튤립축제 등 보고 먹고 즐길거리 풍성
▲ 지난해 열린 몽산포 주꾸미축제 모습.
태안군이 수산물과 튤립 등 다채로운 축제와 볼거리를 앞세워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우선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8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시작된다.

제8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갑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꾸미 잡기 △불꽃놀이 △물고기 이름 맞히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본격 개장한 태안 튤립축제도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손꼽힌다.

태안 꽃축제 위원회(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는 다음달 10일까지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관광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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