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통시장 육성 `팔 걷었다'
홍성군, 전통시장 육성 `팔 걷었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4.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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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터 전성시대 본격 운영

문화활동과 먹거리 연계 주목
▲ 홍성군이 '주말장터 전성시대'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홍성군이 `주말장터 전성시대'라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젊고 활기찬 전통시장 육성에 적극 나섰다.

1일과 6일마다 장이 들어서는 홍성장은 `소소한 이야깃거리'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장터 전성시대를 개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주말 장터는 특히 기존 상가외에도 상품판매대 20대(공예, 문화상품 등), 먹거리 판매대 10대를 군에서 제공해 젊은층의 창업기회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먹거리와 공예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특히 군은 참가자들간 품목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상품구성이 가능하도록 힘썼다.

먹을 거리도 풍성하다. 베트남 쌀국수, 바비큐, 홍주천년 월병빵, 파전, 누룽지 과자, 야채호떡, 꿀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말장터는 공예품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청소년 페스티벌, 8090 콘서트 등 작은 공연도 함께 펼쳐지고 있어 현장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사람들은 점점 대형마트를 찾고 있는 요즘 기존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색다른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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