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 응시… 3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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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욱 기자
  • 승인 2007.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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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

충청대학 치위생과(학과장 김영경)가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개설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치위생과가 제34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청대학 치위생과는 이번 치위생과 국가고시에 졸업예정자 37명이 응시해 35명이 합격해 합격률 94.5%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합격률은 치과위생사 전국 합격률 87%보다 약 8%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전담교수제 등 철저한 학습 관리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 학과 학생 전원은 치과위생사 시험에 대비해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매일 밤 11시까지 대학 도서관에서 시험에 대비했다.

특히 스터디 그룹에 전담교수를 지정해 학생들과 토론 학습을 진행하고 시험에 대한 실전경험을 높여주기 위해 1년간 15회에 걸쳐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여기에다 전담교수제를 통해 모의고사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을 직접 맨투맨으로 특별 지도한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영경 학과장은 "첫 졸업생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4명의 교수가 학생들과 한마음이 되어 준비한 것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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