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지역탐방 성료
이번 지역탐방은 지난 9일 외국인근로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댕이길 걷기와 계명산 휴양림 탐방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교육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외국인들에게 충주의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을 자세히 소개하며 진행됐다. 점심 식사도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삼겹살로 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해 출범한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순수 자원봉사자단체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중앙시장 건물을 임대해 한국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충주시 관내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하지만 교육공간 확보와 안정적 센터운영 등 재정적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센터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848-085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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