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 … 58억 투입 내년 6월 시험가동 계획
5천개 한곳서 관리 … 署·119 연계 범죄 신속대처
5천개 한곳서 관리 … 署·119 연계 범죄 신속대처
천안시와 아산시가 국내 처음으로 인접 도시간 통합 CCTV관제센터를 운영한다.
두 도시는 5일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천안·아산 도시통합관제센터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와 아산시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해 용역사인 가람기술단으로부터 중간 용역 보고를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칭) 천안아산 통합관제센터에는 천안시가 운영중인 3500여개 CCTV와 아산시의 1700여개가 통합 관리된다.
이들 CCTV는 천안아산 버스정보시스템인 ITS와 BIS도 연계된다.
두 도시는 CCTV 통합 관리를 통해 각종 교통사고나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
통합관제센터는 내년 6월 시험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총사업비는 국비 지원금을 포함 총 58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헌춘 천안시 정보통신과장은 “천안·아산 도시통합관제센터 구축은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인 스마트시티 조성에 시발점이 되는 사업”이라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영상 정보의 신속한 공유로 범죄와 교통사고에 신속해 대처하는 안전한 도시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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