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설화·여행코스 등 준비
대전 유성구가 유성온천역에 천년 유성온천의 역사와 효능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온천테마홍보관을 조성했다.구는 온천테마역 조성을 위해 지난해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가들과 온천, 역사, 관광, 건축, 디자인 등 협의를 진행해 왔다.
테마공간은 `유성에 물 맞으러 가세'라는 주제로 유성온천의 설화, 조선시대 왕들의 유성온천 행차, 유성온천의 개발역사와 더불어 유성 온천수의 효능, 유성 여행코스, 유성온천의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유성온천역 주변은 온천호텔, 음식점, 카페와 함께 야외족욕체험장, 한방족욕장 등 온천수 체험시설과 토요컬쳐데이 등 다채로운 야외공연도 펼쳐져 다양한 문화향유의 거리로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한편 유성온천역은 대전 지하철 역사 중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이름을 지은 유일한 역이며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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