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직무 전문성 강화 힘쓴다
장애학생 직무 전문성 강화 힘쓴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3.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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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연계 진로·직업교육 24억 지원
충남도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 진로·직업교육으로 장애학생의 꿈과 끼 발견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사회 산업체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에 각급학교내 일자리(희망일자리)를 통해 100명까지 연차적 채용을 통한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천안인애, 공주정명, 서산성봉 등 특수학교 3곳의 `학교기업' 설치 운영 및 아산성심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지정, 청양고등학교를 비롯한 11개 고등학교에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해 현장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은 물론 인근학교 장애학생의 직업훈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취업을 위한 직무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특수학교 6개교와 거점학교 2개교에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의 생애단계별 진로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통한 미래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특수학교 전공과 29학급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학생 진로·진학·직업·전환교육 유관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지역대학·복지관 등과 연계해 `장애학생 진로·직업캠프'를 11월 초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직업중점 특수학교 등 특수교육기관 진로·직업교육 운영 지원에 6억7400만원,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및 진로·직업캠프 지원에 1억1200만원, 학교 내 일자리(희망일자리) 사업 지원에 17억원 등 총 24억8600만원을 지원한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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