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 공동 건의문 채택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는 최근 대전시·세종시·충남도와 함께 노선다변화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동 건의문은 지난해 3차 충청권 실무협의회 당시 충북도의 제안으로 시작, 수차례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건의문에는 청주공항 정기노선 확대, 운수권 배분 확대, 취항노선 슬롯 확보, 여객터미널 증설, 청주공항을 모(母)기지로 하는 저가항공사 설립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주기장 확장과 계류장 신설, 여객터미널 증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 설립 등도 포함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에 관한 4개 시·도의 변치 않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면서 “도가 추진 중인 저비용항공사 설립과 여객터미널 증축 등 시설 개선 사업 현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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