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으로 인한 각종 재해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

올해 보험대상 농작물은 벼, 원예시설, 사과, 배 등 46개 품목으로 지역농협에서 신청 접수하며 판매시기에 맞춰 가입하면 된다.

특히 작년부터 무사고 시 농가가 부담한 보험료 중 환급해주는 무사고환급제도도 생겨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국비, 지방비를 포함해 보험료의 85% 지원에 이어 군비 5%를 추가 지원하기로 해 지원규모는 90%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따라 가입자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이헌우 친환경농정과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예기치 못한 강풍으로 피해를 보는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한 문의는 진천군청 친환경농정과 친환경농업팀(☏539-3513)으로 하면 된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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