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성신봉사회 성금 모아 책가방·신발 등 전달
단양군 매포읍에 소재한 성신양회의 직원들로 구성된 성신 봉사회(회장 최문수)가 따뜻한 이웃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봉사회는 한 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3명의 어린이에게 책가방과 신발 등을 선물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봉사회는 매포읍 상시리의 생후 10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한 부모 가정을 방문해 분유 1 Box(12개)를 전달했다.
최문수 회장은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 1년간 폐신문지를 모아 팔아 만든 기금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봉사회는 2002년 구성돼 매월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이동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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