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의료 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관리와 의료편의 제공하는 이동순회진료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은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이 먼 거리에 있고 거동불편 등으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관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일반진료, 과진료 및 건강상담 등 맟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이동순회 진료팀을 구성하여 △당뇨측정 △고혈압측정 △치매선별검사 △보건교육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중풍, 치매, 만성퇴행성질환이 날로 증가하고 한방 진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도 실시한다.
진료 시 한방 진료와 상담, 한방파스와 한약제제 처방 및 한방 보건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동순회진료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