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취약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찾아가는 덴탈 틀리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과이동 순회진료사업인 찾아가는 덴탈 클리닉은 치과이동장비가 갖춰진 차량을 이용해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에게 간단한 치과 진료를 제공하며 농한기에 집중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구강검진 및 상담으로 관내 치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양질의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실런트, 불소도포) 등에도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며 이동차량에 장애인 리프트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이용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구강치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의료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이동차량은 2006년 1월 처음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천군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매년 취약지 순회진료(16년 63회/1,076명)를 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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