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4시13분께 충남 당진군 당진읍 대덕리 D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불이나 키우던 어미 돼지 88마리, 새끼돼지 126마리, 돈사 등이 불에 타 8300여만원(소방서 추산) 어치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농장주 홍모씨(52)는 "돼지우리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나 나와보니 분만실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37분께 대전시 동구 정동 M여관 2층 객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 7명이 대피하고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양모군(17) 등 3명이 119에의해 구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불은 또 여관 객실과 내부 집기 등을 태워 5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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