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실업률 지역간 격차
고용·실업률 지역간 격차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2.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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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고용지표 집계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도 충남·북 시·군간 고용률과 실업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2016년 하반기 고용률은 음성군(69.3%), 괴산군(67.7%), 진천군(66.5%) 순으로 높았고 제천시(58.4%), 청주시(61.4%), 충주시(62.0%)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보은군 65.9%, 옥천군 63.9%, 영동군 64.5%, 단양군 64.4%, 증평군 65.3% 였다.

취업자는 청주시(43만3000명), 충주시(10만9000명), 제천시(6만8000명) 등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실업률은 청주시(3.1%), 진천군(2.7%), 충주시(2.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천시 1.2%, 보은군 1.1%, 옥천군 0.9%, 영동군 1.9%, 괴산군 1.4%, 음성군 2.1%, 단양군 0.8%, 증평군 1.7% 였다.

실업자는 청주시(1만4000명), 충주시(3000명) 등에서 많았다.

충남은 당진시(69.4%)가 전국 시지역 중 고용률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청양군(73.7%), 태안군(72.6%) 순으로 높게, 천안시(60.3%), 서산시(62.3%), 공주시(62.7%)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 보령시 63.9%, 아산시 63.4%, 논산시 64.1%, 계룡시 51.6%, 당진시 69.4%, 금산군 67.9%, 부여군 64.2%, 서천군 66.5%, 홍성군 68.4%, 예산군 65.4% 였다.

취업자는 천안시(32만6000명), 아산시(16만3000명) 등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실업률은 천안시(3.0%), 태안군(2.4%), 서산시(2.4%) 순으로 높았다. 공주시 1.4%, 보령시 1.8%, 아산시 1.8%, 논산시 1.3%, 계룡시 1.2%, 당진시 1.1%, 금산군 1.4%, 부여군 0.9%, 서천군 1.2%, 청양군 0.2%, 홍성군 1.2%, 예산군 1.2% 였다.

실업자는 천안시(1만명), 아산시(3000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이밖에 육아·가사 비중이 높은 지역은 보은군(56.8%)이었다.

진천군은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높았다. 이는 청주 등 인근지역에서 진천지역의 산업·농공단지내로 통근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산시는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17.4%로 높았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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