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개최 전국체육대회 3758억 경제효과 예상
충북 개최 전국체육대회 3758억 경제효과 예상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02.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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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관람객 9만5천명·2979명 고용창출 전망도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3758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이 충북연구원에 의뢰한 `2017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국·장애인 체전 대회 준비단계에서 232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4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운영단계에서도 각각 423억여원과 170억여원의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점쳐진다.

이는 경기장 신축과 개보수를 위한 시설투자, 운영비 지출과 대회 기간 충북을 찾는 선수·임원단·관람객의 소비지출에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장애인 선수단 포함) 3만8000명이 숙박비와 식비 등 하루 평균 7만원을 2.5일에서 3.5일간 지출한다고 추정했다. 예상 관람객은 모두 9만5000명으로 이들이 하루평균 8만원을 2.5일에서 3.5일 동안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충북에서 2979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한다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체전추진단 관계자는 “대회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유발해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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