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공급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물 공급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2.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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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업비 157억 투입 …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등 추진

단양군은 15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 공급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총 3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단양 정수장 현대화 사업 착수와 상수도 공급 및 소규모 수도시설 확충 등 20여개의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전체 사업비 중 60억원을 들여 기본과 실시 설계 용역, 토지협의 등에 착수한다.

단양정수장은 지난 1984년 건설된 이후 3차례 증설을 했지만 현재 시설 노후로 수돗물 생산량이 1일 1만2000톤으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7~8월)가 되면 제한급수를 고민해 왔다.

군은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1일 2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어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배수지(1000톤/일)사업, 상수도 시설이 부족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배수관 설치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L=18.4km), 급·배수관(L=3.0km)설치사업, 노후관 교체사업(L=4.0km),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한 가정급수관 매설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 물을 공급하는 사업인 만큼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상수도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이미 지난달 초에 기본 및 실시설계발주 등을 마친 상태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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