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사용자 급증 … 안전사고 캠페인
`포켓몬 고' 사용자 급증 … 안전사고 캠페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02.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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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현수막·야광 안내판 설치 등 시민안전대책 추진

대전시가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를 즐기는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단기 대책으로 게이머들이 많이 몰리는 시청과 오월드, 엑스포시민광장, 유림공원 등에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과 야광 안내판을 설치하고 실외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시·구정 소식지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주요 장소에 배치해 계도 활동을 펼 계획이다.

이밖에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일제 안전 점검 시 녹색어머니회 등과 포켓몬 게임 안전사고 캠페인을 벌이고 대전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운전이나 보행 중 게임 이용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장기 대책으로는 안전문화운동과 스마트폰-free 시민문화운동을 병행해 연중 캠페인을 벌이고 `디지털 단식 캠프'를 개설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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