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과 안심음용 운동 전개
지난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민영화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전시가 대대적인 수돗물 안심음용 운동에 나선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상반기중으로 시민단체와 세종시, K-water,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수돗물 안심하고 마시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분기 중으로는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민네트워크'도 발족하고 4월중엔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수돗물만 먹습니다' 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수돗물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시민네트워크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수돗물 불신원인을 제거하고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이 중심이 돼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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