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 3만번째 주민 생겼다
오창읍 3만번째 주민 생겼다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1.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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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명 돌파·청원 인구도 제천시 앞질러
   
청원군이 오창읍 인구 3만 돌파라는 호재에 힘입어 전체 규모도 제천시를 초과하는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오창읍 인구가 3만명을 돌파해 전체 13만6538명 규모로 증가했다. 이같은 규모는 13만6398명인 제천시인구를 초과한 것으로 충북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충주시 뒤를 이은 것이다.

오창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주민 입주로 인구 증가세가 지속돼 지난해 7월 20일 2만명을 넘어 섰다. 군은 지난 1일자로 오창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2개과를 설치할 계획으로 군의회에 조례를 제출할 방침이다.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사무소도 5급이 관할하는 '사업소'로 확대 개편해 주민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오창읍은 지난 5일 3만명째로 이사한 권성태씨(28)에게 꽃다발과 청원생명쌀 1포대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오창읍이 도내 최대 규모의 읍이 됐고, 전체 인구도 제천시를 넘어선 만큼 행정조직 정비 등 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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