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덴마크서 불법체류 혐의 체포…송환절차 착수
정유라 덴마크서 불법체류 혐의 체포…송환절차 착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1.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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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정씨 포함 4명 체포 혐의는 불법체류…"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어" 최순실 게이트, 이대 특혜 의혹 수사 급물살 탈듯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께 도피 중인 정씨를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알려왔다. 정씨는 즉시 한국으로 강제 압송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덴마크 현지시간으로 1일 현지 경찰이 정유라를 포함한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는 인터폴 전문을 2일에 접수했다"며 "검거 당시 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어린아이는 정씨의 아들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특별검사팀에 통보했으며 정씨의 정확한 신병 상태 등을 확인 중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7일 정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적색 수배'는 살인 등 강력범죄, 50억원 이상의 경제사범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다.

적색 수배가 내려진 대상은 180여개 인터폴 회원국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즉시 수배 국가로 강제 압송된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 사실을 알린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체포영장에 기재된 범죄 사실만으로도 (적색 수배를 내릴만한) 요건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 29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연구실 및 관계자 사무실, 최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의 주거지, 대한승마협회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대는 정씨에게 광법위한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감사를 벌인 교육부는 김 전 학장 등 1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최 전 총장 등 4명을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이대는 수시 입학원서를 마감한 이후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정씨의 금메달을 면접평가 점수에 반영해 줬다.

면접 당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은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했고 지침과 달리 면접고사장 내 금메달 반입을 허용하는 등 면접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했다.

적색 수배가 내려진 대상은 180여개 인터폴 회원국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즉시 수배 국가로 강제 압송된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 사실을 알린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체포영장에 기재된 범죄 사실만으로도 (적색 수배를 내릴만한) 요건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 29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연구실 및 관계자 사무실, 최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의 주거지, 대한승마협회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대는 정씨에게 광법위한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감사를 벌인 교육부는 김 전 학장 등 1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최 전 총장 등 4명을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이대는 수시 입학원서를 마감한 이후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정씨의 금메달을 면접평가 점수에 반영해 줬다.

면접 당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은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했고 지침과 달리 면접고사장 내 금메달 반입을 허용하는 등 면접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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