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검의 특별검사보 4명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임명 요청한 특별검사보 후보 중 박충근 변호사(17기), 이용복 변호사(18기), 양재식 변호사(21기), 이규철 변호사(22기)를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검법은 7년 이상 변호사 경력이 있는 인물을 특검보로 추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검이 8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가운데 4명을 임명한다. 특검보는 검사장급 예우를 받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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