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남일면 어르신들 숨은 끼 뽐내다
금산 남일면 어르신들 숨은 끼 뽐내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6.11.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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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최고야' 팀 전국 실버 춤 경연대회서 행복상 수상
금산군보건소 일로일기(一老一伎) 건강체조 대표로 남일면 음대리`우리가 최고야' 팀이 제9회 전국 실버 춤 경연대회에서 행복상(2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 15개 실버 댄스팀 등 500여명이 참여해 건강생활 체조, 댄스, 에어로빅, 우리춤 등 평소 연습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금산군 남일면 음대리 `우리가 최고야' 팀은 농한기 동안 틈틈이 건강체조를 익히고 단합된 모습으로 맷돌체조 `찔레꽃, 다함께 차차차'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남일면 보건진료소팀은 70·80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밤낮으로 열정적으로 체조를 배워 올해 금산군 일로일기 건강체조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 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운동 습관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주민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운동과 친교활동으로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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