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들여 600대 규모 운영 … 자가용 운행 감축효과 기대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내년에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차 공동이용제(카셰어링)' 도입을 추진한다.자동차 공동이용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분(分)단위로 차량을 대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한 전용주차장 300개소 1000면을 확보하고 카셰어링 전문 업체를 선정해 차량 600여대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카셰어링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업체별로 회원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600대 운영 시 약 7500대의 자가용 운행 감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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