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7만5885명 방문 … 해외바이어 708억·국내 95억 상담·구매 실적
3일 개막 이틀째를 맞은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회조직위(위원장 구본영 천안시장)의 목표 관람객 수가 무난하게 달성될 전망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일인 2일 공식 관람객 수는 7만5885명(외국인 1218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이같은 추세가 나흘 동안 이어진다면 목표 관람객수 25만명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가 밝힌 대회 첫날 국외 수출 상담 실적은 688건 708억4400만원, 국내 실적은 1039건 94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찾아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면서 “이중 절반만 계약이 성사되어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충구 박람회 추진기획단장은 “개장일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면서 첨단 농기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국내외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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