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 사랑의 연탄나누기 출정식이 2일 청주향교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이사 임동현)와 충청타임즈(대표이사 문종극), CJB 청주방송(회장 이두영)이 공동 주최한 2016-2017사랑의 연탄나누기 모금행사에서는 1억5800만원이 모금돼 불우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게 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 김양희 충청북도의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한목 충북사랑의 연탄나눔 공동대표는 “지난 9월부터 11차례 사랑의 연탄나눔 순회모금 캠페인을 펼쳤다”며 “연탄나눔을 통해 경기불황에 따른 가족 해체로 남겨진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줄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 현대자동차충북지역본부,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의 사랑의 연탄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출정식을 마친 후 내빈과 징검다리 회원들은 탑대성동 2가구에 연탄봉사 활동을 가졌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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