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일해야 국민들이 정부 믿고 따라"
황총리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일해야 국민들이 정부 믿고 따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11.01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공직자가 돼 달라"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공무원들이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여 더욱 흔들림 없이 일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이 힘을 내고,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내 국무위원 식당에서 열린 우수·모범 공무원과의 오찬자리에서 "지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글로벌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기타 최근 발생한 여러 어려움들로 인해 국민들의 시름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는 자신도 부상을 입었지만 태풍 '차바'로 표류 중 이던 여객선의 승무원을 구조한 분,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로 시설난방비 30%절감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 등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분들이 계시다"며 "또 생면부지의 국민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고 사후에도 각막 및 시신기증을 서약한 분,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담가주기·연탄나르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신 분들도 참석하셨다"고 우수·모범 공무원의 선행을 언급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모범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직장 안팎에서 국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더욱 훌륭한 공직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