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이필용)과 음성경찰서(서장 이광숙)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각종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체 농기계 관련사고 중 30% 이상이 수확철인 10월과 11월에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는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등의 순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고 사고원인의 90% 이상은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준수, 음주운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음성군은 야간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업기계 330대에 등화장치(경광등) 부착을 완료했다.

음성경찰서도 관내 노인회 등을 방문해 농번기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야간 보행자, 이륜차,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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