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내년 17개교 적기 신설 박차
세종시교육청 내년 17개교 적기 신설 박차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6.10.2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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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 2 · 3생활권 전입예정 학생 1만1347명 예측

현재 공정률 62.7%… 건설사업감리단 공정관리 심혈
▲ 최교진 교육감이 25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3월 개교예정인 17개교의 추진사오항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동지역 2·3생활권 공동주택의 입주에 따른 유입학생의 차질없는 학생배치를 위해 2017년 3월까지 17개교를 신설한다.

세종시에는 2017년 공동주택 22개 블록 1만6282세대, 약 4만705명이 입주예정으로 교육청이 적정규모 학교 설립을 위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하 전입예정 학생 수 조사를 벌인 결과 유·초·중·고 약 1만1347명이 예측됐다.

이에, 교육청은 유입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학생배치를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유 6개원, 초 5개교, 중 4개교, 고 2개교인 17개교의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2생활권에 가득유·초, 새롬유·초·고, 새뜸유·초·중, 새움중 등 9개교를, 3생활권에는 한빛유, 여울유·초, 글벗유·초·중, 보람중, 소담고 등 8개교를 신설한다.

현재 2017년 개교학교 공사의 공정률은 62.7% 정도이며 담당공무원 및 건설사업감리단이 지속적으로 품질관리와 공정관리를 진행해 개교 전 모든 공사가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17개교의 교명은 지난 3월 관내 기관, 시민단체, 교육단체의 추천과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 및 입법예고를 거쳐 선정했으며 11월 세종시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설학교에 배치될 교원들은 교육부에서 배정받아 신규교사 341명, 타시도 일방전입 298명 등 우수교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60여명의 필요한 지방공무원도 신규채용을 통해 39명을 채용했고 경력직공무원인 6~7급은 전국 공모를 통해 21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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