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경제 활성화 … 관광자원 교류가 최선”
“동북아 경제 활성화 … 관광자원 교류가 최선”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10.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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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덕구청장,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서 제안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한·중·일 지방정부간 관광자원 교류와 활성화를 통한 각국 경제활성화와 지역경제 견인을 제안했다.

박 구청장은 19일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열린 회의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서 “한·중·일 각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교류만이 동북아 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제안했다.

지난 1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박 구청장은 `Tomorrow with Daedeok(대덕과 함께 내일로)'을 주제로 대덕구의 관광 진흥 사례 발표와 한·중·일 3국간 관광교류 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에서 박 구청장은 대청호, 동춘당공원, 계족산 황톳길,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등 관광자원 활성화 사례와 함께 대전·대덕산업단지와 연계 방안, 중국 이우시와의 교류성과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역관광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과 지역 기업과의 경제교류 활동을 접목한 비즈니스 관광상품 개발, 이른바 `비즈 투어(Biz-Tour

)' 상품 개발을 향후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박 구청장은 “대덕구의 훌륭한 관광·산업기반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아울러 한·중·일 도시 간 우호교류와 관광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3국 지자체와 기관, 단체 대표 400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지방 활성화를 논의했으며 내년 제19회 교류회의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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