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이승훈 청주시장이 사실상 좌초한 항공정비(MRO)단지 사업과 관련한 책임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 돌리며 옹색한 입장을 모면하려고 해 눈길.
이 시장은 지난 4일 시의회 제21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김용규 의원이 MRO사업 추진 시 투자협약기관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협약파기 원인을 집중적으로 질의하자
“답변이 곤란하다. 충북도와 경자청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답변이) 나올 수 있다. 그건 충북경자청에 물어보시면…”이라고 즉답을 회피.
이 발언은 MRO사업이 충북도와 경자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시에서 지원하는 형태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으로 해석.
하지만 이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MRO사업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
/석재동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