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일 `시월 멋진날 갈대밭 향연' 음악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오는 8일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열린다.
음악회 ‘시월의 멋진날 갈대밭의 향연’은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인기가수 노사연, 김소희, 느오보까메라타(남성 중창) 등이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그린 하모니와 천상의 소리 합창단 등 지역 공연단체도 무대에 올라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사평리 갈대밭은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곡면 덕천리에서 향산에 이르는 약 10.8km에 걸쳐 자연군락으로 이뤄진 갈대밭은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남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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