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보건계열 강세 여전
전문대 보건계열 강세 여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10.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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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마감

충북보건과학대 6대 1, 충청대 4.07대 1

각 대학들 13·19일 합격자 발표 예정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가 지난달 29일 마감된 가운데 취업률이 높은 보건계열 강세 현상이 여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정원 내 792명 모집에 4758명 지원해 6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은 3863명이 지원해 지난해(9.83대1)보다 상승한 10.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치위생과가 26.06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간호학과 22.66대 1, 응급구조과 17.05대 1, 임상병리과 16.41대 1, 보건행정과 13.17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오는 8일 면접 및 실기고사를 치르며, 합격자는 이달 13일 입학홈페이지(enter.ch su.ac.kr)를 통해 발표한다.

충청대학교는 1435명 모집에 58 47명이 지원해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수시에서도 전통적 강세학과인 치위생과, 간호학과 등 의료보건계열과 여학생 선호 학과인 항공관광, 유아교육, 경찰행정, 미용예술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학과별로는 항공관광전공이 23명 모집에 436명이 지원, 18.9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치위생과는 35명 모집에 448명 지원해 12.80대 1, 간호학과는 50명 모집에 362명이 지원해 7.24대 1, 경찰행정과는 30명 모집에 272명이 지원 6.80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정원외 전형 중에는 간호학과의 대졸자 전형과 사회복지과의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에 수험생이 몰렸다. 간호학과의 대졸자 전형에는 12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3.75대 1, 사회복지과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에 8명이 지원했다.

충청대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시행하며, 합격자는 이달 13일 발표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296명 모집(정원 내 287명·정원 외 11명)에 116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3대1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기계자동차과로 35명 모집에 236명이 몰려 6.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기에너지시스템과는 23명 모집에 152명이 몰려 6.60대1, 사회복지과는 25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해 6.5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립대는 오는 5일 면접을 시행하며 이달 1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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