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진 충북경찰청장 취임
박재진(54·사진) 신임 충북지방경찰청장은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지난 23일 부임한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충혼탑 참배, 순직경찰관 추모공간 참배, 출입기자단 간담회, 협력단체장 접견, 지휘부 간담회를 했다.
박 청장은 “경찰의 고객인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치안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생활주변의 안전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질서를 확립하고 도민을 대할 때는 친절하고 세심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개인과 조직의 역할 혁신 △일하는 방식의 혁신 △리더·구성원 역량 혁신 △소통방식 혁신 등을 당부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박 청장은 대전 보문고와 경찰대(1기)를 졸업, 경찰에 입문한 뒤 충남 옛 연기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 재정과장, 혁신단 혁신팀장, 대전경찰청 차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