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매주 토·일요일 상시 운행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 부여시티투어 코스를 오는 9월 24일부터 2016년 시티투어 운영 종료일인 11월 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운영으로 세종시 주민들도 백제역사문화탐방 부여시티투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티투어는 오전 8시 50분 국립세종도서관 옆 제2주차장을 출발하여 공주역과 부여 관광주차장에 들러 관광지로 향한다.

토요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구인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탐방과 국악단 토요상설공연을 관람하는 코스가, 일요일에는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무량사, 반교마을 돌담길을 도는 코스가 있다.

시티투어 이용은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yeo.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거나 충남종합관광안내소(041-830-2880)에 전화접수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민들에게 부여 방문을 유도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홍보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관계부서와 협업을 통해 확대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부여군과 세종시 간 관광분야 상호 협력이 강화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시티투어 확대운영이 시작되는 9월 24일부터 2주간 제62회 백제문화제(9.24~10.2), 부여군 사비야행(10.7~8), 제3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10.8~9) 등이 개최되어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여 이은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