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도 59호선 확장 · 신설 … 오늘 개통
운행거리 4㎣ 단축 … 상습 교통정체 등 해소 기대
운행거리 4㎣ 단축 … 상습 교통정체 등 해소 기대
국토교통부는 단양군 단양읍에서 가곡면을 잇는 국도 59호선 신설(3.8km, 2차로) 및 확장(3.0km, 4차로) 도로가 8일 오후 3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충청 내륙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고수동굴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고 강원도 영월방면 차량과 관광차량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그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왔다.
또한 지난 2004년 2월 착공한 단양~가곡 도로건설공사는 시공사의 법정관리에 따른 공사포기로 사업이 올해 2월까지 장기간 지연되며 심각한 교통난에 따른 관광객 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이 우려됐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이번 신설도로 개통으로 상습정체구간 및 산악지역(고수재)의 우회가 가능하게 돼 운행시간 15분(20 → 5분), 운행거리 4km(9 → 5km) 단축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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