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등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공금횡령 등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9.0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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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점 지체장애인협 제천시지회장 반박 기자회견

“협회차량 운영위서 승인 … 유류비 증빙서류 보관중”
▲ 주인점 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 지회장이 공금횡령 의혹에 대해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속보=지체장애인협 제천시지회 내부 갈등(본보 9월 7일자 9면 보도)과 관련해 제천시지회 주인점 지회장은 7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반박성명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 지회장은 “제천시 3만여 우리 장애인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과 가족처럼 여겼던 직원을 잘못 둔 결과로 이지경까지 오게 된 저의 불찰과 미흡함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도된 내용과 너무도 달라 이 자리에 섯다”며 “이모기사의 민원건은 민원인 보호사가 차량에서 내리면서 근처 들마루에서 막걸리를 드시는 분을 보고 막걸리 시원하겠네 라고 말해 이모기사가 그러면 우리도 시원한 맥주 한잔 하시지요 하였던것”이라며 “보호사분과 통화(녹취)해 정중한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블랙박스는 2015년 12월 31일 장착을 하였으며 당시는 이모기사는 대기기사였고 전담기사가 따로 있어 차량의 모든 수리, 관리는 퇴직한 전담기사가 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무국장 사임 종용건은 이모기사 해임건으로 말다툼과정에서 쌍욕으로 고함을 치며 삿대질을 하는 등 하극상에 대해 당일 19시에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사무국장과 이모기사를 해임 조치했으나 지난 16일 소명의 기회를 통해 위원들의 결정에 따라 복직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차량과 관련해서는 “운영위원회에서 지회장의 출퇴근과 업무용도로 승인을 받아 운행하였고 유류비는 출장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7번 주유하였으며 1회 주유 시 약 4만원어치를 주유한 증빙서류는 지회에 보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봉사대 카드와 공금횡령에 대해서는 “지회에 영수증 첨부로 비치되어 있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주 지회장은 “협회의 발전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3만여 장애인가족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제보자를 장애인이름으로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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