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역점사업 발굴 총력
가로림만 역점사업 발굴 총력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09.0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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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합동 토론회 개최

생태적 가치 보전 주민소득창출 위한 융·복합 발전안 모색
▲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역점사업 발굴을 위한 합동토론회'에서 한상기 태안군수가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태안군이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가로림만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 용역과 관련, 군 역점사업 발굴을 위한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김현표 부군수와 관련 부서장, 군의원, 충남연구원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자문교수,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역점사업 발굴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가로림만 전략은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마련해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한 융·복합 지역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남도의 가로림만 용역과 관련, 태안의 자체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상기 군수의 주재 하에 △가로림만 용역 개요 설명 △가로림권역 읍·면 주민 의견 발표 △중점 추진과제 및 신규 발굴사업 보고 △전문가 자문의견 제시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 발굴 △지속가능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사업 개발 △육상오염원으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민·관·연 거버넌스 구축 △지구별 구분을 통한 개발계획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발 부작용 최소화와 주민 혜택 최대화를 모두 이뤄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가로림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지속가능 발전의 전제로 삼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심층적인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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