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농작물 폭염피해 예방 총력
가축·농작물 폭염피해 예방 총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8.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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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기센터,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 당부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지난 7월 하순부터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고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작물 및 가축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생육적온을 넘어서 최고온도가 지속되면 광합성보다 호흡작용 우세로 식물체가 약해지고 위조증상이 나타나며 과실이 타는 일도 발생함으로 폭염이 해소 될 때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량 감소와 소화율 저하로 젖소의 산유량 감소, 닭의 산란율 감소와 일사병, 열사병으로 폐사될 수 있어 축사지붕에 물 뿌리기, 운동장 그늘막 설치, 신선한 사료와 물을 공급하고 사료통은 매일 청소해 청결상태를 유지해 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할 것을 권장한다”며 “한낮에는 농작업을 지양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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