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협, 600g 기준 8000원·꼭지 제건은 1만원
괴산군 관내에서 생산한 고추가 600g 기준 8000원, 1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회장 유홍룡)는 23일 협의회를 열고 다음달 1일 개막하는 괴산고추축제장에서 꼭지를 안딴 고추는 600g 당 8000원, 꼭지를 제건한 고추는 1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군 협의회는 올해 고추 판매가격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결정했다.
협의회는 또 축제 때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1만6000포대(6kg 기준)를 확보, 판매할 계획이다.
군과 협의회는 올해 작황은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난해 비해 7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홍룡 협의회장은 “올해 축제 때도 세척,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철저하게 검사한 뒤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고추를 판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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