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희망家꿈 사업' 첫 결실
충남도 `희망家꿈 사업' 첫 결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6.08.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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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이동식주택 1호 입주
충남도 공무원들이 재원을 조성하고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추진한 ‘아름다움 1% 나눔, 희망家꿈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23일 공주시 사곡면 유룡음촌길에서 ‘아름다움 1% 나눔, 희망家꿈 사업’을 통해 마련한 이동식 주택 1호를 수혜가구에 전달하는 입주식이 열렸다.

충남도청 공무원들은 1000원 미만의 봉급 자투리를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전문 자원봉사자들 재능을 빌려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집을 배달해 드립니다’라는 구호아래 도배와 장판 교체 등 단순 실내환경 개선사업에서 더 나아가 공주와 홍성지역에서 이동식 주택 1가구씩을 지어왔다.

이날 입주식에는 수혜자와 지역주민, 봉사단체 회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완공된 이동식 주택이 수혜가정에 직접 배달됐다.

황장순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 연말까지 희망家꿈 ‘2호’를 홍성지역에 전달할 예정으로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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