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에 문화·교육·휴양·의료 완비 종합정주타운 만든다
가로림만에 문화·교육·휴양·의료 완비 종합정주타운 만든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6.08.2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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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충남경제비전2030' 18개 중점 과제 발표

미래지향·시의성·연계성·정책선도성 기준 선정

수소경제기반 구축·바이오 건강노화산업 육성 등

충남도가 가로림만에 문화·교육·휴양·의료 등 생활여건을 구비한 종합정주타운, 아산만권엔 아시아투자산업지역을 조성한다.

도가 지난 22일 발표한 ‘충남경제비전2030’ 18개 중점 과제에 포함된 내용이다. 18대 중점 과제는 기존 100대 과제 중에서 상징성과 미래지향성, 시의성, 상호 연계 및 협력성, 정책 선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18대 중점 과제는 △청년종합대책 △환황해 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충남형 공공디자인 관리정책모델 개발 △충남형 정주환경모델 개발 △충남형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 △충남형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 확산 정책 추진 △미래에너지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 기반 구축 사업 △디자인 중심 생활경공업산업 육성 △바이오 건강노화(well-aging)산업 육성 △충남문화산업 창의인재 양성 및 창업 지원 △전원형 전문가 마을(혁신빌리지) 조성 △동아시아문명교류길 조성 △아산만권 아시아투자산업지역 조성 등이다

환황해 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은 의료·관광·해양자원 융합 해양 헬스케어 산업 육성, 수중문화재 발굴과 관상어 산업 육성 등 틈새시장 블루오션 공략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산 대산지역에는 화학전문단지를 조성하고 기능성 화학소재실용화센터를 구축한다.

수소에너지사업과 관련해선 충남수소경제사회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청정에너지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한다.

바이오 건강노화산업 육성에는 장비와 플랫폼 구축, 컨설팅·마케팅 지원이 포함된다. 전원형 전문가마을 조성은 주거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충남형 문화·귀촌 프로그램 개발을 말한다.

도는 앞으로 18대 중점 과제에 대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추진 동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김현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경제비전2030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100대 추진 과제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 정책 상징성과 미래 선도성이 큰 18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들 중점 과제는 실행 계획을 대폭 강화해 집중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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