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고용 늘린다
대전시 장애인 고용 늘린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7.2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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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대전상의와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

고용률 5%까지 확대키로 … 10월중 채용박람회도

대전시가 장애인 의무고용률 3%를 초과해 점진적으로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을 5%까지 확대키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상공회의소와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은 3개 기관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대전시 및 시 산하 공기업 등 장애인 고용률 5% 달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또 장애인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및 편의시설 확충을 비롯해 장애인식 개선 교육, 대전지역 민간부문의 고용증진을 위한 정책마련 및 지원 등 장애인의 고용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권선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3%를 초과해 고용하고 있지만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을 점진적으로 5%까지 확대하고, 민간기업체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전국장애인복지수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전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더불어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147억원을 투자해 공공일자리 690여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6개소에 53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중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신규 일자리를 발굴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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