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향수가 깃든 전통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증평읍 증평장뜰시장과 연계해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는 충북도와 군이 후원하고 증평장뜰시장상인회가 직접 주관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객 유치 확대 등을 집중 전개한다.

앞서 증평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증평 장날과 연계해 다채로운 공연을 벌이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상인회는 이달에는 증평소리누리밴드공연, 7080 초대가수, 각설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다음달엔 페인스페인팅 어린이 체험프로 그램과 전통놀이를 주관하고 9월에는 포도 빨리먹기, 10월은 민요공연 등을 공연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차별화를 추진해 활성화를 지원하고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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