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권행보 지원 북소리 울렸다
반기문 대권행보 지원 북소리 울렸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6.06.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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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팬클럽 `반딧불이' 음성 생가 마을서 첫 모임

10월 충주 세계무술공원서 창립대회 후 공식 출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권행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알리는 북소리가 음성군 반기문평화랜드에서 울려 퍼졌다.

25일 반 총장의 온라인 팬클럽인 ‘반딧불이’가 음성군 원남면 반 총장 생가 마을 보덕산(큰산) 산행과 함께 국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산행에는 50여명의 전국 ‘반딧불이’ 임원급 회원들이 참석했고, 음악회에는 반 총장 지지자와 관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길놀이, 판굿, 채상소고춤 공연과 비트박스 바라킴, 소리꾼 박경진, 비보이 MB크루 등의 다양한 퓨전국악이 공연됐다.

앞서 ‘반딧불이’는 24일 음성 한 휴양림에서 반 총장 지지를 위한 조직 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세 확산을 위한 창립 준비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김성회(53)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가 임시 대표로 선출됐다.

‘반딧불이’는 오는 10월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1만 명이 참가하는‘반딧불이’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언론계와 문화계 등에서 종사하는 오피니언 그룹들 가운데 반 씨 성을 가진‘반씨 가문’친족들도 곧 구체적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반딧불이’는 인터넷 밴드모임을 통해 800명 가까운 회원이 모집됐고, 이 중 충북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등 일부 정치인도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딧불이’는 앞으로 회장 1명과 서울·경기 8개 권역별 부회장단,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시도별 부회장단으로 구성된 상임집행위원회도 꾸릴 계획이다.

‘반딧불이’란 명칭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의미의 고사성어 ‘형설지공(螢雪之功)’에서 착안됐고, 반 총장의 성씨와도 상통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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