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활성화 가속도 붙는다
서충주신도시 활성화 가속도 붙는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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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폴리스산단 준공 … 9개 기업 입주계약 체결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준공되며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충주시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10월 첫삽을 뜬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사업에는 충주시, SK건설※, 한국투자증권※, 토우건설※, 삼안종합건설※ 등이 참여했다.

사업비 2511억원(기반시설 제외)이 투입됐으며, 181만여㎡ 부지에 123만여㎡의 산업용지를 갖췄다.

현재까지 산업단지에는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쳐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충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지역 33만㎡가 오는 9월 확정되면 분양률은 70%가 넘어서고, 금년 말이면 80~90% 분양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내 최대 입주기업인 롯데칠성음료(주)의 신축공사는 현재 35%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준공은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서충주신도시의 한 축을 완성하며 인구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성공적인 분양률을 보임에 따라 서충주 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 개발 예정인 충주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과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충주발전의 도약을 다지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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