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70가구 단열·창호·바닥배관 등 평균 150만원 지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올해 저소득가정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관내 저소득가정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단열공사 등을 무료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정 등 270여 가구며 기초생활수급가구가 소유하고 있는 자가 주택은 제외된다.
사업내용은 단열·창호·바닥배관 등의 시공지원과 함께 필요시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도 지원하며 가구당 지원금액은 평균 150만원이다.
구는 복지업무 담당자가 사전 파악한 난방실태, 본인 요청 및 복지통장제 등 주변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달 말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부담을 줄임으로써 주민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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