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영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유럽 10개국 의식조사 결과 9개국에서 IS가 '유럽이 직면한 최대 위협'으로 꼽혔다고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스페인 국민들은 93%, 프랑스 국민들은 91%가 IS를 '주요 위협'으로 꼽았다.그 뒤로 이탈리아 87%,독일 85%,영국 79%,그리스 73%, 폴란드 73%,네덜란드 71%, 헝가리 70%, 스페인 69% 순이다. 중간 값은 76%이다.
이번 조사는 벨기에 브뤼셀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지 약 한 달 뒤 유럽 10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S를 '주요 위협' 1위로 꼽지 않은 유일한 국가는 그리스로, 95%가 경제위기를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했다. 폴란드는 난민위기와 IS를 꼽은 응답이 각각 73%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독일인 31%, 스웨덴인 24%가 난민 유입을 '주유 위협' 중 하나로 꼽았고, 폴란드 경우는 난민과 IS 다음으로 많은 71%가 러시아 위협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76%가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IS 다음으로는 기후변화(66%) 경제위기(60%) 사이버 테러(54%), 난민 (49%) 러시아 (34%),중국 (30%), 미국 (2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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